K팝 아이돌 세대의 붕괴

K팝은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크게 4세대로 나뉜다.

1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한 그룹으로 HOT, 신화, 젝스키스, SES, 핑클이 있다.

대중적인 팝적 요소를 수용하고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앨범 판매 및 음악 방송 시상식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2세대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데뷔한 그룹이다.

대표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2NE1, 2PM, 빅뱅, 샤이니가 있다.

아이돌 그룹 문화가 정착되고, 멤버별 개인 활동을 하는 솔로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면서도 댄스와 일렉트로닉 요소를 강조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3세대는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에 데뷔한 그룹이다.

엑소,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트와이스, 갓세븐, 블랙핑크, NCT, 세븐틴, 펜타곤, 워너원, 오마이걸, 여자친구 등 많은 그룹이 있다.

그들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했습니다.

K팝의 대표 댄스장르를 지키면서도 EDM,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다.



4세대는 202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데뷔한 그룹으로 아직 정확한 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그 이유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세대가 같지 않고 몇 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걸그룹의 경우 3세대 아이돌들이 아이돌 활동의 정점으로 꼽는 7년차부터 서서히 새 팀으로 바통이 넘어가기 때문에 4세대라는 용어가 활발히 사용된다.

하지만 보이밴드 시장의 정체가 이어지면서 4세대라는 말이 잘 안 먹혔다.

최근 여러 신생팀이 2023년부터 데뷔를 준비하면서 4기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