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작할 때는 이웃이 150여 명이었지만 지금은 200명 이상 늘었다.
조회수도 소폭 늘고 하트수도 소폭 늘어난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조식먹고 구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출발해볼게.또 빨리 가네, 또 기다리겠다며 대기실 TV를 보며 30분가량 기다린 모양이다.
경북대치과병원은 따로 건물이 떨어져 있으니 택시기사에게 따로 경북대치과병원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점심에 지갑을 두고 와서 문제가 생긴 진단서를 끊고 경산에서 산재 진료를 받을 목적이었지만 그러지 못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 경대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정작 당사자인 나는 ‘가져오지 않았네, 내일 다시 올게’라는 생각이라면 부모님은 일하러 오면 끝내는 성격인 것 같다.
사진도 다시 찍고 주민등록증도 고교생 이후 처음 발급됐다.
주민등록증도 재발급받아 인근 식당에서 간단히 밥을 먹었다.
점심시간이라 병원에도 식사시간 때문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북대에서 치료하기로 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사진도 찍고 진료도 받고 전에 교정을 해보니까 돈이 많이 들겠네.내 돈 말고 보험금 이렇게 티 안 나게 돈 쓰는 건 별로 없겠다며 웃어보기도 하고 씁쓸해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얼굴에만 몇 천만원이 든 것은 아이러니하다.
소나타나 그랜저의 새 차 값이 든 것 같다
진료가 끝나고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가는데 막상 올라가서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면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다.
결과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늘 하루가 별로였던 것 같아.
승차권을 사고 30분 정도 남아서 배가 고파 호두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집에 가서 핸드폰 충전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블로그 시작해볼게.6월 이후 일주일에 한 번 봐야 하는 게 첫 번째 포인트이고, 그로 인해 복귀하지 못할까 두려운 게 두 번째 포인트다.
다른 일을 하려면 병원에 너무 많이 가서 바로 시작할 수 없을 것 같아 고민이다.
이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끝 #경북대병원 #경북대 #치과 #환자생활 #환자 #돌아가고 #생각 #일상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