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쿠알라룸푸르에서 오후 5시경, 저는 호텔(산타 그랜드 시그니처)을 나와 부킷 나나스 역으로 걸어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중 누군가가 저를 부르며 쫓아왔습니다.
뒤돌아보니 인도계로 보이는 사람이 보였고, 그는 영어로 말레이시아 경찰이라고 말하며 CCTV에서 여러분 모두가 신호등에서 길을 건너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숙소가 어디인지 물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 무리에 속한 사람인 듯한 사람이 저를 따라와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키가 185cm 정도였고, 체구가 튼튼했으며,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더러운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지 않았고, 경찰 신분증이라고 적힌 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냈지만, 사진이 없었고, 재빨리 다시 넣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한국 신분증과 명함을 보여달라고 했고, 지갑을 꺼내서 돈이 얼마나 있는지 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저는 그들과 너무 오래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한국인이고 어제 관광을 위해 여기 왔습니다.
CCTV를 보셨다면 제가 신호를 기다리고 초록불에 길을 건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저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안전한 여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엄지척을 하고 재빨리 떠났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제가 머물고 있는 호텔 경비원에게 모든 이야기를 하고 호텔 바로 앞이니까 조치를 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어색할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당황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지갑을 꺼내면 낚아채 도망가니까 지갑 조심하고 적절히 대응해서 분위기가 긴장되지 않게 해야지. 2화. 오후 5시쯤 쿠알라룸푸르에서 잘랑갈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서양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다가와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어.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주머니에서 고무줄로 묶은 달러 뭉치를 꺼내서 한국돈은 처음 봐서 기념품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해서 달러로 바꿔달라고 부탁했어. 그래서 원화는 다 환전하고 말레이시아 링깃만 가지고 있었어. 늦었다고 했더니 안녕이라고 하고 재빨리 걸어갔어. 걸어가다가 횡단보도에서 다시 마주쳤는데 돌아서서 다른 데로 갔어. 모든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위험해. 이 경우 위조 달러를 한국 원으로 바꾸려는 시도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화. 코타키나발루에서 저녁에 KK 플라자 근처에 있는 CU 편의점에 가서 간식을 사서 간식과 음료를 사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어린아이 두 명이 제 뒤에 서서 간식 두 개를 카운터에 올려놓았습니다.
제가 늦었다고 아이들이 불평하는 줄 알고 재빨리 돈을 내고 봉지에 돈을 넣었는데 아이들이 카운터에 두고 간 간식을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사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두 번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사주지 않았습니다.
간식 한두 개 못 사준 것이 아니라 이렇게 먹으면 아이들이 오래 살아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